분당 10평형대아파트 시세 2501

오늘은 수요가 일부 시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오전에 돌아봤을대 부동산마다 사람들이 보이는 것이 나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물론 시장으로 많은 분들이 나오고 시장이 활기차다는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이번주 내내 조용하다가 주말에는 그나마 다행히도 손님들이 많이 보인다 정도입니다.

 

분당 10평형대 아파트 시세 정리입니다.

분당 10평대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를 전수 조사 후 매매 최저가의 실거래가 최고가 대비 하락율을 구하고, 이러한 최저가 매물 중에서 실거래가 최고가 대비 10% 이상 하락한 매물 중에서 거래가 있을 경우 우선 거래될 가능성이 높은 매물을 관심 매물로 선정 정리 했습니다,

 

아래 표에서와 같이 정자동 한솔마을아파트의 하락율이 분당에서 가장 크게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10%대의 하락율을 보이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 20% 하락율이 보이고 있으나, 정자동 한솔마을의 경우 30%가 넘는 하락율을 보이는 매물이 다수 있습니다,

 

 

 

 

현장에 있다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서 며칠 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3억 미만의 전세를 구해달라고 하셔서 15평 전세 매물을 약속한 후 리스트를 보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15평은 좁고 19평 매물을 찾아 달라고 해서, 19평은 3억 중후반의 시세를 보이고 있어서 그런 매물은 없다고 하니 실거래가 신고 내역을 잔뜩 보내왔습니다.

거기에는 최근 거래임에도 19평 전세가 2억 후반대도 몇 건이 있었습니다,

최근 1년 내에 19평에서 3억 이하의 매물이 나온 적이 없었으니, 아마도 그것은 특수관계인 거래이거나, 연장 또는 갱신 계약건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연장 또는 갱신 표시가 되어있지 않은 거래 신고 건 중에서도 2억 후반의 거래가 있어서 그걸 보여주면서 이런 매물을 찾아 달라고 했습니다.

 

시세보다 1억 가까이 낮은 가격의 전세가 주택임대사업자 매물로 나오는 경우도 있기는 하나, 이런 매물은 나오자마자 하루 이틀을 넘기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였으나, 이런 매물을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데이터라는 것은 과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과거에 이랬다는 것인데, 그 사연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결국 특별한 사연이 있는 거래를 일반화해서 그런 매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였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전세 매물은 감소하고, 전세가는 느리지만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다리는 것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텐데, 걱정스러웠지만 워낙 확고해서 뭐라고 이야기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기다리다가 정말 좋은 매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전세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쪽으로 어떠한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대처 가능한 다른 방법을 가지고 기다리시는 분이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