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2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 미국 중앙은행은 어떻게 세계경제를 망가뜨렸나 연휴 3일째가 되면서 쉴 만큼 쉬었는지 슬슬 멍하니 있는 시간이 아깝게 생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연휴 기간에 읽을 책을 골라 놓기만 하고 방치되어 있었는데 한 권의 책을 들었습니다. 연준의 의사결정 방식등 운영 방식에 대한 내용이라고만 알고 독서를 시작 챘습니다. 처음 도입 부분은 정말로 연준 조직 및 의사 결정에 대한 이야기로 장황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지루하기도 해서 그만 읽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조금만 더 읽어 보자 하고 계속 읽어 내려갔습니다. 세계 금융의 역사 또는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여러 책에서 이미 많이 읽었기에 별다른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가 최근의 사전으로 넘어오면서 읽어가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지는 이야기가 궁금했기에 천천히 읽자고 했던 마음은 기억에 .. 2023. 9. 30. IMF 망령과 매크로 과잉 1. IMF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기성세대 저와 비슷한 시대를 살아오신 분들은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기간 동안에 우리나라의 1997년 11월 IMF 구제금융 사태와 2008년 리만브라더스 파산에 따른 금융위기를 겪었습니다. IMF 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에 TV에서 대통령이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방송되고, 주식시장도 부동산 시장도 급락을 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겪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회사에서는 일하기 싫으면 쉬어도 좋은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의 뒷다리를 잡지만 않는 다면 여러분의 노후는 회사가 책임지겠다는 그룹 총수의 사내 방송이 나오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IMF 구제금융 신청은 세상의 모든 규칙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평생 노후까지 책임져 주겠다는 회사에서는 인력 조정에 돌입하겠.. 2022.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