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당아파트 매물정리

분당 단지형빌라 매물정리 202309

by 분당청송 2023. 9. 28.
반응형

지난 글에서 11억 원의 아파트에 대해서 선순위 근저당 1.2억 원이 있는 집을 전세 7.8억 원에 계약한 사실을 전해드리면서 부동산이 참 나쁘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아파트가 하락을 해서 9억 원이 되었는데, 아파트 가격과 근저당 + 전셋값 이 동일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러면 당연히 전세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임차인은 이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집의 임대인이 그래도 막나가지는 않고,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을 전세 주고 이 집으로 들어오기로 하면서 곤란했던 상황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의 이 임차인 분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 집을 중개해 준 부동산과도 좋지 않은 이야기가 오갔고, 임대인과도 싫은 소리가 오고 갔습니다.

그러나, 이 부동산을 중개했던 부동산에서도 이러한 해결 과정을 알게 되었고,

임차인에게 자기가 집을 구해주겠다고 말하면서 주변 매물을 브리핑하고 실제 같이 집을 보라 다닌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고 말았습니다.

본인을 큰 위험에 빠뜨렸던 장본인인데, 그 사람과 또 집을 보라 다닌다고???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동산하고 왜 다시 집을 보러 다니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래도 열심히 하잖아요..." 하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 부동산은 당신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수수료 몇 푼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계약만 시키려는 것이지, 기본적인 확인 사항이나, 당신의 자산을 지켜주려는 생각 자체가 아예 없는 부동산입니다.

그 부동산은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라는 이야기가 입 안에서 맴돌았으나 차마 말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웃으면서, "이번에는 이런저런 것 잘 알아보시고 계약 잘하세요."  하고 끊었습니다.

 

본인이 왜 힘들게 사는지는 본인의 행동을 돌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스스로 분석이 안 된다면, 주변에 본인의 치명적인 단점을 물어보세요 제발 ~~~

 

아래는 분당 단지형빌라 매물 정리입니다.

 

 

 

 

분당 단지형 발라의 매매가 및 전세가를 전수 조사 후 한 달 전 데이터와 비교를 했습니다.

매매 최저가가 한 달 전 대비 상승한 곳보다 하락한 곳이 조금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숫자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다는 것은 9월 분당 빌라 매매 시장의 움직임이 크게 나쁘지 않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나 전세 최저가를 한달 전과 비교했을 때 상승한 곳보다는 하락한 곳이 더 많았습니다.

그 차이도 꽤 컸었는데, 그럼에도 8월의 임대차 시장 움직임보다는 상당 폭 개선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