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동아파트 급매 202304

매월 1회씩 각 마을 별 매매 및 전세 매물을 정리하고 실거래가 최고가 대비 매매 최저가가 18% 이상 하락한 매물을 급매물로 분류하여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4월 마지막 순서로 야탑동아파트 급매물 정리입니다.

 

야탑동 아파트 매물을 정리하는 중에 정자동 느티마을 공무원 4단지 1,006세대의 리모델링으로 인한 이주 공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 분당은 전세 매물이 급감 중이며, 전세가격 또한 꾸준히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천여세대의 이주는 분당 전세가를 확실하게 반등시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야탑동의 경우 매매가는 아직은 반등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락 폭은 상당한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제 매매 매물을 보면 매매 최저가가 한 달 전 대비 상승한 곳보다 하락한 곳이 더 많기는 했지만,

그 하락 폭을 보면 5백만 원, 1천만 원인 곳이 다수였습니다.

하락이 저지되고 있는 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전세의 경우 상승과 하락의 숫자가 비슷한데, 전세 매물 수를 보면 지속 감소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하락하던 관성이 작용하여 매매 및 전세 매물의 하락이 좀 더 많은 것 같은데, 멀지 않아 전세가부터 돌아설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 표는 야탑동아파트 급매물 정리입니다.

실거래가 최고가 대비 매매 최저가의 하락율을 표시한 것인데, 지난달만 해도 하락율이 30% 가 넘는 곳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달 정리에서는 하락율이 30%가 넘는 곳이 4곳이며, 그나마 32%가 최대 값입니다.

급매물은 꾸준하게 시장에서 소화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을 했었는데, 올해 초 반작 움직임이 있을 때 갈아타기를 원하시는 분들 중에서 매도를 하신 분이 꽤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게서 연말 즈음에 매수를 하시겠다는 계획을 말씀하시는데, 저는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시장이 완전히 멈춰야 추가 급매가 나오는데 시장은 계속 급매물을 소진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그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지만, 시장이 멈추지는 않기에 추가로 지금보다 큰 폭의 하락은 현재로서는 어려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