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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부동산 시황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과 수도권 부동산 시황

by 분당청송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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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의 금리 인상

 

미 연준에서 4차례에 걸쳐서 연속으로 자이언트 스텝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4%가 되었습니다.

미국이 이렇게 기준금리를 과격하게 올리면 우리나라도 일정 수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누누이 강조했던, 우리나라 금리 인상 또는 인하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경제 상황과는 무관하게 미국에 의해서 강제로 할 때가 더 많다고 말씀드린 것이 이런 경우입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크게 하락을 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은 이제 금리 상단은 거의 다다랐지 않나 합니다.

추가적으로 1%의 이상의 금리 인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이렇게 과격한 금리 인상으로 세계 경제는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만일 생각 이상으로 미 연준이 지속 금리를 올린다면 결국은 세계 이머징 국가 중 많은 나라가 쓰러질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이머징 국가의 경제 위기가 결코 미국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기에 그 이전에 금리인상을 멈추지 않을까 희망해 봅니다.

 

10월 27일 부동산 대책

 

10월 마지막 주부터 은마아파트의 거래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은마아파트 거래 소식에 고개를 갸웃거릴 즈음인 10월 27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왔습니다.

역시 이러한 고급 뉴스는 미리 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봅니다.

 

10월 27일 대책 발표 이후 그 주의 주말에 잠실 두 단지에서만 7건의 거래가 나왔습니다.

이때 분당도 매수 문의가 갑작스럽게 늘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주말 반짝 거래는 자주 있었던 일이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들어서 분당은 역시나 조용해졌습니다.

그래서 잠실의 움직임이 더 관심이 갔습니다.

잠실의 경우 이번 주에도 매수는 계속 시장으로 나오고 있으며 실제 거래도 되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제 겨우 며칠 거래된 것일 뿐인데 벌써 매도 매물이 도망을 간다는 것입니다.

일부 매도자들이 매물을 걷어들이거나 매도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어제부터는 여의도에서도 급매를 찾는 손님이 갑자기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 핵심지부터 거래가 늘어나면서 거래되는 지역도 조금씩 넓어지는 것인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잠실 등 서울 핵심지의 매수 움직임이 이번 주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어진다면 분당도 곧 움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부는 10월 27일 대책에 이어서 11월에 추가적인 규제 해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를 제외하고는 규제지역을 대폭 해제한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규제 해제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정부는 지금의 거래 절벽 상황이 중대한 상황임을 인지했으면 합니다.

가격이 오르고 내리고는 두 번째 문제고 이렇게 거래가 안 되는 상황은 분명 심각한 문제 상황입니다.

 

분당도 바람이 불었으면...

 

분당의 경우 지난 10월에는 서현동 시범단지 한양아파트 60평 17억 매물 때문에 뜨거웠습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매물을 보고 돌아갔고, 실제 매수 콜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5천만 원에서 1억의 추가 네고 요구에 매도분이 매도를 포기하셨습니다.

 

분당의 경우 지금도 매수 문의는 드문드문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분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동일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이면 다주택 중과 한시적 유예 매물에다가 내년 초까지 금리인상이 이어질 거니 그때쯤이 최저가가 되지 않을까요? 그때쯤 매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라는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동일하게 말씀들을 하십니다.

많은 분들께서 예상하시니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제 경험상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한 방향을 보면 그것은 언제나 틀렸습니다.

내년 전에 시장이 선제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고, 아니면 침체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년 초에 지금과 같은 침체를 계속 이어 간다면 지금 생각으로 내년 초 매수를 고민하셨던 분들 중에 과연 몇 분이 시장으로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결국은 과감한 투자자들의 선진입으로 급매가 모두 소진되고 나면 그제야 대부분의 분들은 시장 진입을 고민할 것입니다.

 

신문과 방송에서 부동산 상승이라는 뉴스가 나올 때에는 이미 시장에 급매는 없습니다.

특히, 부동산은 상승을 해야 매수를 하기 위해 시장으로 나오지 침체 또는 하락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시장으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시장이 참 어렵습니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는 본격 하락장이라고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은 하락장이 아닐 수도 있다고 혼자서 외롭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금 수도권 기준 실거래가 최고가를 기준으로 하면 단기간에 20 ~ 30% 하락을 했습니다.

이 정도 하락이면 가격적으로는 충분한 조정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기간조정이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적으로는 하락이 이어진다고 해도 여기서 반등은 나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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