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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빌라 이야기

분당빌라 2022년 11월 시황

by 분당청송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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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단지형 빌라 매매 및 전세 시황

 

매월 한 번씩 분당 단지형 빌라의 매매 매물과 전세 매물을 정리합니다. 

정리 후 한 달 전과의 변화를 확인하고 있는데, 10월에서 11월 사이의 변화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분당 단지형 빌라의 매매 매물을 한 달 전과 비교했습니다.

매매가 최저가를 한 달 전과 비교해보면 몇천만 원 하락한 곳이 드문드문 보였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매매가 최저가가 상승을 했거나, 매매 매물이 사라진 곳도 몇 건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매물들이 거래되었는지 여부는 확인이 어렵지만, 일부가 매도 취소되었다고 해도 일부는 거래되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다음으로 분당 단지형 빌라의 전세 가격을 한 달 전과 비교했습니다.

분당 단지형 빌라의 전세 가격은 이제 바닥을 확인한 듯합니다.

전세 최저가가 일부 하락한 곳도 있지만, 전세 최저가가 상승한 곳이 더 많아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 채비를 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주거의 하향 이동

 

2013년 하우스푸어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은 상당한 고통을 당했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전세 대출을 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전세 대출이 주택 매수를 위한 주택담보대출보다 더 쉬워지면서 전세에도 큰 금액의 대출이 발생되기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이 이후에 금리마저 하락을 하면서 이러한 전세대출은 시장에서 당연한 듯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전세 대출이 쉬워지고 금리마저 하락을 하면서 주거의 상향 이동이 러시를 이루었습니다.

빌라에서 아파트로의 이동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때부터 빌라와 라파트의 전세 가격 차이가 더 커졌습니다.

물론 분당 빌라의 경우 대단지를 이루고 있어서 아파트와 같은 주거 상향에 대한 혜택을 받았습니다.

분당 빌라의 특징이 한 개 또는 두 개의 동으로 이루어진 서울 등지의 빌라와는 다르게 대단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파트와 동일하게 관리사무소 및 경비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거상향이 최근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다시 주거 하향으로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지금 전세를 찾는 분들은 무조건 싼 것을 찾습니다.

기존에는 전세대출을 받아서 전세를 구했던 분들이 이제는 전세대출을 받지 않기 위해서 월세를 찾고 있습니다.

결국 시장도 이를 반영하여 전세가가 단기간에 30% 정도 하락을 했습니다.

 

오늘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정자동에 62평 초대형 평형에 거주하다가 우리나라가 다시 IMF 가 온다고 확신하시고 매도 후에 전세를 찾는 분이셨습니다.

전세가도 현재 가격이 고점 대비 단기간에 30% 이상 하락을 했는데, 지금 가격도 2년 후에 역전세가 온다고 생각하시고 최대한 가격을 낮춰서 구하고 계셨습니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저의 영역이 아니라서 그분이 맞다 틀 리다를 떠나서 1 주택까지 정리하고 무주택으로 가는 건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워낙 확고하게 생각하고 계시니 뭐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경제위기가 온다고 생각하고 역전세가 걸리면 본인의 전세금액이 위험해지니 최대한 낮춰서 구하면서 주거 수준을 스스로 낮추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분당 단지형 빌라 매매 및 전세 중 초급매 정리

 

분당 단지형 빌라의 급매 위주로 리스트를 뽑아 보겠습니다.

먼저 구미동 까치마을 우성 우방 빌라의 경우 18억에서 19억 정도 시세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급매 16.8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까치마을 건영빌라의 경우 급매 수준은 아니지만 미금역 초역세권이어서 젊은 분들께 인기가 많은 단지인데 매매가 9.2억이 있습니다.

하얀 마을의 그랜드 빌라의 경우 38평형이 10.5억에 매물이 있습니다.

분당 빌라에 의외로 급매가 많지 않습니다.

 

이어서 서현동 효자촌 마을 대명빌라 22평이 5.5억이 급매가 있습니다.

전세가가 4억대여서 갭이 1억으로 접근 가능합니다.

갭 1억이라고 쉽게 접근이 어려운 것이 수도권, 아니 전국적으로 현재 전세 거래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대책 없이 갭으로 접근 시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거래가 위축된 지 1년이 넘어가면서 급매도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전세 하락도 어느 정도 멈추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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