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10평형대 아파트 급매 202304

오늘 저녁부터 비가 온다고 합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비가 예정되어 있는데, 비가 너무 안 와서 걱정이어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아직 꽃구경도 못 갔는데 이렇게 비가 오면 꽃이 모두 질까 또 걱정입니다.

 

부동산 시장으로 매수 문의는 간헐적으로 들어오고는 있지만,

매수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실거래가 최고가 대비 하락률을 계산하고 있고,

매도를 하려는 분들은 최근 거래로 급매물이 많이 소진되면서 이제 본인 매물 거래 순서가 되었기에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매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네고가 한 푼도 안 되는 매물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매수와 매도의 온도차이는 거래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분당아파트 10평형대 급매물 정리입니다.

 

 

정자동 한솔마을의 주공아파트 3형제의 하락률이 너무 큽니다.

이번에 반짝 거래에서 이들 3개 아파트에서도 거래가 상당 수준으로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급매가 많습니다.

특히,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한솔마을 주공 5단지 18평의 경우 실거래가 최고가 대비 45%의 하락을 보이는 급매가 있습니다.

 

 

 

 

이 정도 하락을 한 매물이라면 무서울 게 없는 것은 맞지만, 리모델링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서 매물을 잘 골라야 하는 문제 또한 있습니다.

정자동을 제외하고는 구미동 무지개마을과 야탑동의 매매 최저가가 실거래가 최고가 대비 23% ~ 25% 정도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도 한때는 30%가 넘는 급매물이 있었는데, 이번 반짝 거래에서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이제는 분당에서 지역에따라서 급매라고 할 매물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중대형의 경우에는 이러한 급매물이 더욱 없습니다.

 

내년에 총선이 있으므로 당분간은 이러한 박스권에 있다가 올해 여름 이후에 다시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트리거만 있다면 좀 더 일찍 움직일 수도 있지만, 예측이 어렵습니다.

 

일부 전문가라는 분들은 추가 하락을 이야기 하지만, 부동산의 추가 하락이 그렇게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오지 않는 한 지금 정도가 바닥이지 않을가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