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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타기가 대부분이다 보니, 거래 한건 성사 시키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선 매도 후 매수를 해야 하는데,
요즈음은 매도 매수를 동시에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자주 있습니다.
결국 시장의 리스크를 감당하지 않겠다는 생각인데,
현실적으로 매도 매수를 동시에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매력적인 매물이 나왔을 때 내 집을 매수하는 사람이 나타나야 하고,
내 집을 매수하려는 사람이 나섰을 때 매수할 좋은 집이 있어야 합니다.
이 두 조건이 딱 맞아떨어져야 거래가 되는데,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결국 리스크를 안고 싶지 않음으로 인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진행하다가 결국 계약까지 진행하지 못한 건들이 꽤 있습니다.
아래는 수내동 양지마을아파트 급매물 정리입니다.
실거래가 최고가 대비 매매 최저가가 18% 이상 하락한 곳을 정리한 것인데, 양지마을 전체에서 위 3건이 전부입니다.
그만큼 이제 분당에서 급매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결국은 바닥에서 상승을 했다는 것인데, 이러한 상승한 가격을 인정하지 않으면 매수는 불가능합니다.
갈아타기는 시기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오르는 중이라면 내 집도 올랐을 것이고, 하락 중이라면 사려는 곳도 하락을 했을 것이므로
시장의 상승 하락이 문제가 아니라 과감성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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