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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부동산 시황

이제 인플레이션 걱정은 넣어둬도 됩니다.

by 분당청송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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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미국 연준의 과격한 금리 인상으로 단기간에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을 했습니다.

기준금리의 상승 기울기를 보면 역대급의 기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리는 그 높낮이를 나타내는 수준도 중요하지만, 상승 시 또는 하락을 할 때 그 기울기가 더 중요합니다.

기울기가 가파르게 상승을 한다는 것은 금리 상승에 대비할 시간적인 여유를 주지 않게 되고 그만큼 타격을 받게 됩니다.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와 미국 국채 2년 물 금리의 차로 나타내는 장단기 금리차는 역전된 지 한참이 지났습니다.

이러한 역전은 필연적으로 리세션을 불러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와 미국 국채 2년 물 금리의 차이보다는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와 미국 국채 3개월 물 금리 차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이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와 미국 국채 3개월 물 금리 차이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지면 더 높은 확률로 리세션이 왔었습니다. 

미국 연준의 과격한 금리 인상으로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와 미국 국채 3개월 물 금리 차이까지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시장의 각종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을 가리키기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은 상당한 수준으로 신준해 질 것입니다.

반대로 이렇게 금리 인상이 신중해진다면 립서비스는 더욱 과격해질 수 있습니다.

금리 상단을 높여서 시장을 협박하여서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고 싶을 것입니다.

 

미국 전미주택건설협회 주택시장지수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을 함에 따라서 미국 주택 모기지 금리도 가파르게 상승을 하여 2008년 금융위기 시점의 모기지 금리보다 높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미국 전미주택건설협회에서 발표하는 주택시장지수가 급락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미국 전미주택건설협회에서 발표하는 주택시장 지수와 미국 실업률을 함께 그린 것입니다.

상관관계를 상세히 보기 위해서 미국 실업률의 y축을 거꾸로 해서 그렸습니다.

NAHB 지수와 미국 실업률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이제까지는 NAHB 지수가 미국 실업률을 선행합니다.

즉, 미국 전미주택건설협회에서 발표하는 주택지수가 상승을 하면 실업률이 하락을 했으며, 반대로 미국 전미주택건설협회에서 발표하는 주택지수가 상승을 하면 실업률은 하락을 했습니다.

최근에 미국 전미주택건설협회에서 발표하는 주택지수가 급락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미국 실업률이 급등을 할지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만일 그래프에 따라서 미국 실업률이 급등을 한다면 금리 인상은 힘들어질 것입니다.

아니 금리 인하를 고민해야 할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높은 인플레이션 하에서 금리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고 결국 이도 저도 못하는 상당히 난감한  입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전미주택건설협회 주택시장지수 와 미국 실업률

 

장단기 금리차 역전

 

또 하나의 리세션 징후는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와 미국 국채 3개월 물 금리가 역전이 되었습니다.

이제까지의 데이터로 보면 이러한 현상은 명백하게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신호였습니다.

이러한 리세션 위험 신호까지 시장에 나오게 되면서 미국 연준의 입장은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아직은 상당 수준 높은데 이를 2% 수준 아래로 내리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이 불가피한데, 더 이상 금리를 올릴 경우 경기 침체는 확정적이 될 것입니다.

설혹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우선순위여서 금리 인상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면 경기 침체로 인해서 급하게 금리를 내려야 할 처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 아직 인플레이션이 완전하게 잡히지 않은 상태이므로 금리 인하 후에 다시 금리를 올리는 오락가락 정책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모습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고 자산 시장은 그만큼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미국 연준의 의원들이 고민을 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그려놓고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을 것입니다.

 

미국 연준의 운전 실력을 저는 믿습니다.

이렇게 오락가락 금리 인상 인하를 반복해야 할 상황까지 현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결국은 지금부터의 금리 인상은 상당 수준 신중해질 것이고, 미세 조정을 하면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사이의 줄타기를 통해서 시장을 안정화시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 없이, 금리 인상이 멈춘 이후를 상상하면서 재테크 방향을 그려봐야 할 시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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