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꾸준하게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고, 매물 또한 급감을 한 상태였기에 10월 이후 가을 이사철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추석 연휴 기간 속절없이 급등하는 미국채 금리를 보게 되고, 연휴가 끝나고는 새로운 전쟁마저 발발하면서 시장은 잔뜩 움츠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시장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지 않는 것은 이러한 단기적인 외부 영향은 그렇게 오래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쟁이 확전 된다면 이러한 분위기가 오래갈 수는 있는데, 확전 되지 않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는 경기도 아파트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입니다.
9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8,827건으로 8월 거래량 9,991건에 목전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9월 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이 쉬어 갔기에 9월 최종 매매 거래량이 8월을 넘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9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이 8월 거래량을 넘어서 두 달 연속 매매 거래량이 증가하기를 기대했으나 어려울 것 같은데, 사실 걱정은 10월 매매 거래량입니다.
10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현재까지 2,100건으로 기존 대비 많이 적은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세계정세가 급변하면서 시장이 움츠려든 결과이기는 하나, 많이 아쉬운 거래량입니다.
분당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보면, 9월 277건으로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8월 매매 거래량에 바싹 다가섰으나 이 또한 추월은 어려워 보입니다.
10월 분당구 아파트 거래량은 현재 기준 27건으로 경기도 보다 더 심각한 상태입니다.
생각 이상으로 현재의 분위기가 시장에 크게 영행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리에 대해서 블로그에서 지속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인플레이션 시대가 되었다고 강조를 하면서 금리가 쉽게 내려오지 않을 것이니 이를 감안하여 투자결정을 하시라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데, 제 기준 지금의 금리 불안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금리 불안은 계속 반복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이미 전쟁이 한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산유국에서 또다시 전쟁이 발발했고, 확전이 기정 사실화 되는 듯한 분위기가 아쉬울 분입니다.
정말 확전이 된다면 부동산 시장이 다시 움직이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 수준에서 지지부진해진다면 이에 곧 둔감해질 것이고 그러면 부동산은 제 갈길을 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분당구 아파트 매매 및 전월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분당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입니다.
전고점을 넘긴 후 주춤하던 분당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다시 증가를 시작할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를 보면, 구미동, 금곡동, 분당동 그리고, 서현동에서는 매매 매물 수가 증가하고 있고 그 외 지역(정자동, 수내동, 이매동, 야탑동)은 매물 수가 횡보하거나 살짝 감소했습니다
판교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판교 각 지역 별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를 보면, 모든 지역에서 매물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또한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분당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입니다.
8월 비수기에 매물 수 바닥을 형성한 후 꾸준하게 증가를 하고 있는데, 이번주는 감소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일 여기서 다시 감소로 돌아선다면, 전세가의 상승이 가파르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구미동과 서현동에서 전세매물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정자동에서는 전매 매물 수가 횡보하고 있습니다. 그 외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판교아파트 전세 매물 수 또한 8월 바닥을 형성하고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모든 지역에서 전세 매물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도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고점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당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입니다.
8월 바닥을 형성한 월세 매물 수는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금곡동에서 월세 매물 수는 감소하고 있고, 구미동, 이매동 그리고 야탑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 모든 지역의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횡보하고 있습니다.
판교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바닥에서 살짝 증가 후에 횡보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삼평동에서 월세 매물 수는 횡보하고 있고, 판교동 월세 매물 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 외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지속 급증을 하고 있었으나, 이번주에는 급감을 했습니다.
고점에서 예리하게 꺾였기에 이제 추세를 돌리는지 관심이 갑니다.
부동산 시장은 한 단계 더 상승하느냐 반등을 마무리하고 조정으로 들어가느냐의 기로에 선 듯합니다.
이러한 기로에서 세계정세마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데, 그렇다고 조정으로 들어가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만일 거시 경제가 계속 악화된다면 부동산도 조정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이 되나 이 경우에는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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