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 주 분당 부동산 분위기를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주는 10월 마지막 밤과 11월 첫날이 시작되는 주였습니다.
10월 마지막날까지 시장은 조용했으나, 11월 1일부터 거짓말처럼 문의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11월부터 국채 금리가 하락을 하고 있고, 전쟁도 지지부진해지면서 시장에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기는 했습니다.
어제인 토요일은 상당히 바빴습니다.
그러나 여러 부동산을 확인해 보니 바쁜 곳도 있었고, 여전히 한가한 곳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11월 첫 주를 바쁘게 보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아래 표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입니다.
10월 거래량(현재 5,334건)이 지금쯤 전체 거래량의 약 60% 넘게 집계가 되고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속도라면 10월 거래량은 9월 거래량(8,955건) 근처에서 최종 집계가 될 듯합니다.
아래 그래프 우측을 보면 파란색 매매 그래프가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최종 집계가 끝나면 계속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걱정되는 것은 분당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입니다.
10월 거래량이 아직은 집계 중이기는 하지만, 현재 83건입니다.
9월 거래량 289건에는 한참 미치지 못할 수준으로 최종 집계 될 듯합니다.
아래 그래프 파란색 우측을 보면, 고래를 크게 떨구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올 1월의 거래량을 살짝 넘는 수준의 올해 최저 수준을 살짝 넘는 거래량으로 최종 정리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분당구 아파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분당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입니다. 전고점을 넘어서 증가 추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정자동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횡보를 하고 있으나, 그 외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판교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증가 추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를 보면,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또한 지속 증가 추세를 있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분당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입니다.
올해 8월 저점을 형성 후 몇 번 주춤거리기는 했지만,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정자동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횡보하고 있으나, 그 외 모든 지역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판교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또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삼평동과 운중동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횡보하고 있고, 판교동과 백현동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횡보 중이었으나, 증가로 살짝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당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입니다.
분당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또한 올해 8월을 최저점으로 해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서현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구미동, 수내동 및 야탑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횡보하고 있습니다. 그 외 금곡동, 정자동, 분당동 그리고 이매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판교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완만하지만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삼평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횡보하고 있고, 운중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 외 판교동과 백현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다시 증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전월세는 찾는 수요도 시장으로 많이 나왔지만, 매매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시장으로 나왔습니다.
이분들은 상담에 더 시간을 할애하기를 원하셔서 대화를 나누어 봤습니다.
무주택이신 분도 계셨고 1 주택이나 무주택으로 가려는 분도 계셨습니다.
경기 침체를 이야기하면서 현재 주택을 매도하고 돈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당분간 무주택으로 있고 싶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무주택으로 갈 것인지 주택을 유지할 것인지는 각자가 결정해야 할 사항으로 지금 시점에 조언드리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무주택일 경우 하락을 하면 좋지만, 만일 여기서 다시 본격 상승이 나온다면 영원히 주택과는 이별인 상황이 됩니다.
즉, 부동산에 숏을 치려는 계획을 이야기하시는데, 동의하기는 어려웠습니다.
1 주택은 투자가 아니라 그냥 본인과 가족의 행복을 지켜줄 최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가족의 행복을 담보로 숏을 친다는 것이 걱정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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