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 거래량 반등이 시작되었다는 글을 시작으로 2주 전에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으며, 지난주에는 거래량 급증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제목을 뽑기가 애매한 것이 이미 거래량 급증은 사용했고, 다른 말을 사용해야 하는데 특별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서 급증이라는 말을 재 사용해서 제목을 정했습니다.
며칠 전에 신생아특례 대출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대부분이 기존 주택담보 대출에 대한 대환대출이고 신규 대출은 그 비중이 작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특례 대출이 나온다고 갑자기 신규로 주택 매수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서서히 높아짐에 따라서 신규 매수 가담이 늘어나므로 초기에는 대환대출의 비중이 높은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것 한 가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신생아특례대출은 출산을 해야 가능합니다. 즉 임신 상태에서는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젊은 분들이 선택하는 방법은 일반 주택 담보 대출로 선 매수 하고 출산 후에 신생아특례로 갈아타기를 하겠다는 분들의 많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많음으로 인해서 앞으로도 신생아특례 대출은 대환대출이 일정 부분 높은 비중을 차지할 듯합니다.
아래 표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입니다.
1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현재 기준 6,251건입니다.
작년인 2023년 11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 5,973건과 12월 거래량 5,711건을 모두 넘어섰고, 이제 10월 거래량 7,318건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10월 거래량을 넘어서서 8천 건 돌파도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변수는 설 명절이 2월의 중간에 있다는 것입니다. 설 명절 전에 거래 신고를 일정 부분 서둘렀을 가능성이 높아서 연휴 이후부터의 증가 폭은 그렇게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1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벌써 최근 3개월 평균 거래량에 바싹 다가가고 있어서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이듯이 매매 거래량 그래프 우측이 살짝 머리를 들고 있습니다.
분당구아파트 매매 거래량 또한 1월 중간 집계가 145건으로써, 작년 11월 129건과 12월 123건을 넘어섰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최근 3개월 평균 거래량 135건마저 넘어서면서 단기적인 흐름은 경기도 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분당구 아파트 10월 매매 거래량 153건을 넘어서는 것은 어렵지 않을 듯합니다.
분당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 그래프 또한 우측이 살짝 고개를 들고 있어서 거래량 바닥을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분당구 아파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분당구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입니다.
분당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최근 3주 연속 증가했으나 이번주에는 감소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정자동, 수내동, 분당동, 서현동 및 이매동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구미동과 금곡동, 야탑동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판교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6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기울기가 점점 더 가팔라지면서 전고점을 살짝 돌파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삼평동과 판교동, 백현동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증가했으며, 운중동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감소했습니다.
대장동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2주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분당구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겠습니다.
분당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5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금곡동, 정자동, 수내동 및 서현동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감소했으나, 구미동과 야탑동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증가했습니다. 그 외 분당동과 이매동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보합을 보이고 있습니다.
판교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최근 8주 연속 감소했으나 이번주에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판교동과 운중동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감소했으나, 삼평동과 백현동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증가했습니다.
대장동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14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당구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겠습니다.
분당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많은 지역(금곡동, 수내동, 분당동, 서현동)에서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보합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구미동과 야탑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증가했으며, 정자동과 이매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감소했습니다.
판교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3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삼평동과 백현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보합을 유지하고 있으나, 판교동과 운중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감소했습니다.
대장동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9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기도 및 분당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고, 전월세 매물이 감소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매매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 기준 월 1만 건을 넘어서야 사람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데, 아직은 그 절대 수준이 낮기 때문입니다.
전월세도 매물 감소가 심각할 정도이나 전월세 수요가 시장으로 나오는 숫자 또한 더 크게 감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의 단지에 평형당 전세 매물이 한 개 또는 두 개밖에 없으나 이들 전세 매물이 느리게 소화되고 있어서 이러한 전세난에 대해서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날씨가 풀리고 꽃피는 봄이 오면 조금씩 전세난에 대해서 신문에 오르내릴 것이고, 여름 즈음에는 그 심각성으로 인해 결국 정부로 하여금 전세 대책을 내놓게 만들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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