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아파트 매물수 변화 20230416

1. 분당 시황

이번 주말에도 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서현동과 수내동에서는 매수 수요가 시장으로 나왔습니다.

지난주에는 중대형 위주로 거래가 꽤 이루어졌었는데, 이번주에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는 다음 주 초에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이렇게 2주 연속 분당의 서현동과 수내동에서 움직임이 나왔다는 것은 이제 분당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을 보면, 빠른 곳은 이미 3월부터 시장에서 움직임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늦은 곳도 4월부터는 움직임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있었는데, 분당의 경우 좀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분당의 경우 30년 전후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보니

전세 매물 수가 무섭게 급감을 하고 있어도 수리 상태가 좋지 않으면 거래가 되지를 않으면서

매물 수 급감 수준에 비해서 전세 가격 상승이 약하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매매 시장 또한 수도권에서 하락이 낮은 편에 속하면서

매수의 움직임도 다른 지역보다 한 템포 늦게 시작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분당 아파트 매매 움직임은 2월 중순 이후 답답한 흐름을 보여오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움직일 타이밍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희망 섞인 전망을 해 봅니다.

먼저 분당구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최근 거래가 있으면서 매물 수가 깊이 있게 하락을 해서 매물 수가 감소로 돌아서는 가 하는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살짝 증가하는 이번주 매매 매물 수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고점에서 이러한 급등락은 추세를 바꾸는 경우에 나타나는 흔한 현상 중의 하나여서 이후 매매 매물의 감소를 기대해도 될 듯합니다.

또한 수도권 많은 곳에서 거래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서 분당도 이제 슬슬 거래가 움직일 타이밍이 된 것도 매매 매물의 감소를 기대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다음은 분당구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입니다.

전세 매물 수는 무서울 정도로 급감을 하고 있습니다.

기울기를 보면 상당히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실제 각 단지별로 전세 매물 수를 확인해 보면 전세 매물이 하나도 없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분당구의 전세 상황을 보면

구미동 무지개마을 주공 4단지의 리모델링으로 인한 이주가 4월에 끝이 납니다.

이미 이주는 거의 완료가 된 것을 확인 가능 했습니다.

지금은 정자동 느티마을 공무원 3단지의 이주로 인한 전세 및 월세 수요가 움직이고 있는데,

이러한 느티마을 공무원 3단지의 리모델링으로 인한 이주로 전세 매물이 분당 전역에서 가파르게 감소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들려온 소식 중의 하나는

정자동 느티마을 공무원 3단지의 이주가 5월 말 즈음에 시작될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주 공고도 빠르게 발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제까지는 700세대 정도의 단지였다면 정자동 느티마을 공무원 4단지는 1,000세대의 대단지입니다.

지금 분당에서 전세 매물이 급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 세대의 이주가 더해지면 지금의 역전세가 빠르게 해소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당구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최근의 금리 하락으로 월세보다 다시 전세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월세 매물의 감소 기울기가 약간은 완만했었습니다.

그러나 전세 매물이 사라지면서 최근 들어 월세 매물 수의 기울기가 다시 가팔라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세 및 월세 매물 수는 급감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감소를 하고 있는데,

아직은 그 감소 속도에 비해서 가격 상승이 상당히 느립니다.

이러한 분위기도 정자동 느티마을 공무원 4단지의 이주가 시작되면 어쩌면 본격적인 전세 및 월세 가격을 밀어 올릴 수도 있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