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아파트 매물 수 변화 20230409

일요일마다 분당구 아파트에 대해서 매매 및 전세 그리고 월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드디어 분당구 내에서 매매 매물 수가 감소를 보이는 지역이 몇 곳이 나왔었는데 이번에 그 추세가 확산이 될 것인가가 가장 관심입니다.

 

그리고, 정자동 느티마을 공무원 3단지의 이주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발 빠른 분들이 주위에 전세를 구하면서 전월세 매물이 급감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주에는 이러한 추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분당구 아파트 매물 수 변화를 보기 전에, 거래량의 추이를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우측제일 마지막 데이터가 2023년 3월 데이터입니다.

전월세는 거의 대부분이 집계가 되었을 것 같고, 매매 거래량의 경우 아직은 30% 이상이 신고 전일 것입니다.

 

월세 거래량은 1월과 비슷하게 나왔고, 전세 거래량은 1월보다 3월 거래량이 더 많습니다.

중요한 매매 거래량을 보면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1월 거래량을 넘어섰고, 2월 거래량에 근접해 있는 모습입니다.

수도권 여타 지역을 확인해 봤을 때 지역에 따라서 3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월 거래량을 넘어서는 곳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분당 또한 비슷한 수준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월 중순 즈음에는 3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급감을 하고 있다고 추가 하락을 하면 아파트 매수를 고민하겠다는 분들의 전화를 몇 번 받은 적이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이런 데이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데, 순수 투자도 아니고 본인이 살아갈 집 한 채를 사는데 왜 그렇게 단기적인 흐름에 민감한지 솔직히 이해가 안 됩니다.

집을 사서 한두 달 후에 매도할 것도 아닌데, 큰 흐름이 중요하지 단기적인 분위기가 그렇게 중요할까 의문입니다.

 

 

 

 

 

분당구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입니다.

아직은 아파트 매매 매물이 증가를 하는 추세 속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살짝 고개 숙인 모습에 집중을 해 봅니다.

지역별로 확인을 했을 때 2주 연속 매매 매물이 감소를 하고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매매 매물도 감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분당구 아파트 전세매물 수 변화입니다.

분당구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급감을 하고 있었는데, 3주 전부터 정자동 느티마을 공무원 3단지의 이주까지 가세를 하면서 감소하는 기울기가 더 가팔라 지고 있습니다.

이제가지는 20평형대 3억에서 4억까지의 전세 매물이 급속하게 소진이 되고 있었으나, 지난주부터 전세매물의 감소가 30평형대까지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당구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입니다.

전세 매물 수만큼의 기울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감소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감소를 하면 작년 연초의 매물 수준으로 돌아갈 듯한 기세입니다.

 

 

분당의 경우 구미동 무지개마을 주공 4단지의 리모델링으로 인한 이주가 4월 말까지 이며,

이어서 정자동 느티마을 공무원 3단지가 8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서 이주를 하게 됩니다.

지금은 6월부터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이어서 정자동 느티마을 공무원 4단지 천 세대의 이주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정자동 느티마을 공무원 3단지의 이주가 끝나는 시점으로 느티마을 공무원 4단지의 이주 시작 시기를 조율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어찌 되었든 이러한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이주가 계속 이어지면서 분당의 전세 및 월세 매물을 소진시키고 있고 가격도 일부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비관론이 팽배하지만,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 5단지 1,156세대의 이주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주 수요는 역전세에 신음하고 있는 아파트 임대차 시장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