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4월은 잔인한 달이였습니다.
4월 한 달간을 통으로 쉬어가는 듯합니다.
어제 답답한 마음에 서현동 부동산 사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서현동의 경우 4월에 거래가 꽤 되었다는 전언입니다.
이제 또다시 거래시킬 좋은 매물이 없다는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4월에 부동산 시장으로 나온 매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제 더는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갈아타기 위해서 올해 1, 2월에 급매로 매도 후 매수 타이밍을 보던 분들이 대부분 4월에 시장으로 나왔고, 신규 매수도 꽤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분당 매매 시장이 조용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러한 소식이 믿기지 않아서 실거래 건수롤 확인해 봤습니다.
분당의 모든 지역을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몇몇 지역을 확인해 보니 4월 거래량이 3월 거래량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3월에 매매된 것은 거의 100%에 가깝게 거래 신고가 되었을 것이고, 4월 매매 건은 이제 약 50% 정도 신고가 되었을 텐데, 벌써 그 매매 건수가 비슷하다는 것은 4월이 3월보다 매매 건수가 더 많다는 뜻이 됩니다.
결국 시장은 조용한 듯하나, 매매는 작년 12월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전세 및 월세 시장을 보면, 정자동 느티마을 공무원 3단지 이주에 이어서 느티마을 공무원 4단지 이주까지 발표가 되면서 20평대는 집 상태만 좋으면 집을 보려는 사람들로 바쁩니다.
30평대까지 매물 상태가 좋은 전세 및 월세 매물은 거의 소진이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임대차를 구하시는 분들은 느긋하신 것 같습니다.
정자동 느티마을의 이주 세대가 총 1776세대인데,
분당의 경우 30평대까지 전월세가 바르게 움직이고는 살짝 소강 상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지 와 죽전의 경우 정자동 느티마을 공무원 분들로 상당히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죽전동의 전세를 빠르게 소진시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제 정자동 느티마을 임차인분들의 이주가 끝이나면,
자가 거주 하셨던 분들의 이주가 시작될텐데
이때는 분당에도 다시 한번 임대차 시장이 뜨거워 질수도 있습니다.
이상 분당 부동산 간단 시황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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