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한솔마을아파트 급매 202302

2월 셋째 주 월요일인 오늘 부동산 시장은 차분합니다.

꾸준하게 매수 문의는 이어지고 있고, 집을 보러 나오시는 분도 있으나,

매수와 매도의 가격 차이가 너무나 커지면서 거래는 어렵습니다.

 

서현동 시범단지 70평에서 깜짝 놀랄 가격으로 거래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이 거래의 가격이 실거래가에 등재가 되고, 

이 가격이 매수의 기준 가격이 되면서 거래는 얼어붙을 수도 있습니다.

 

초대형 평형에 대한 매수가 들어오고는 있으나,

매수가 원하는 가격을 맞춰 드릴 수가 없습니다.

 

매도의 입장에서는 이제야 매수가 움직이는데 너무 낮은 가격으로 던지는 것이 망설여지는 듯합니다.

결국 가격 절충이 실패하면서 오늘도 거래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정자동은 분당 내에서도 급매가 많이 나오고 있는 곳입니다.

분당 대부분이 20% 전후 급매가 있는데, 정자동의 경우에는 30%의 급매가 있습니다.

 

특히 한솔마을 주공 5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지연으로 인한 가격 흔들림이 주변 소형평형 단지로 전이되면서 가격이 많이 밀리고 있습니다.

 

한솔 주공 5단지나, 느티마을 공무원 3, 4단지에 급매가 일부 있는데,

리모델링으로 진행될 경우

분당에서 몇 안 되는 신축아파트로 빠르게 바뀔 수 있으므로 투자성이 나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매매가와 전세가의 갭이 큰 것이 투자자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주가 시작되고 이주비를 받아서 갭이 줄어들 경우 지금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 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6년간의 기나긴 하락장에서도 30 ~ 40% 정도 하락이 전부인데

지금 30% 이상 하락한 매물을 잡는다면, 가격적인 리스크는 상당 부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더구나 분당의 경우 재건축이라는 이슈가 잠재해 있음으로 인해서 

어쩌면 다른 곳과 다른 흐름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매수를 고민하시는 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