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세부터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분당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매우 어렵습니다.
매매뿐 아니라 전세 및 월세까지 시장이 얼어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기준 최고가 대비 30% 전후까지 하락한 곳에서는 저가 매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분당 전세의 경우에는 10월부터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10월 초에 전세 거래가 몇 건 되었을 때는 이러다 다시 조용해질 수도 있겠지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전세 거래는 더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몇 건의 전세 거래가 완료되었습니다. 초 급매가 거래되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초급매 근처의 가격대에 매수 의사를 보이는 분들도 하나둘씩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지금을 돌아보고는 무슨 이야기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8월과 9월의 시장 흐름과는 무엇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지난 9월은 참선하는 마음으로 사무실을 지켰습니다.
전화도 한통 없으니 할 일도 없었습니다.
어쩌다 전화벨이 울려서 받아보면, 임대인 또는 매도인의 전화입니다.
왜 집 보러 한 명도 안 오냐는 항의성 전화 거나, 빨리 집 매매 거래시켜 달라는 전화입니다.
오랫동안 부동산을 해오신 분등도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한 달 내내 전세 거래 하나 하기가 어려운 적이 없었노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10월 들어서는 전세부터 하나둘씩 거래가 됩니다.
시장이 움직임을 보이니 너무 반갑습니다.
하루 종일 멍하니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도 고통스럽습니다.
거래를 시키면 좋겠지만, 집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라도 바쁘게 움직여야 하루가 빨리 지나갑니다.
2. 각 법정동 별 10억대 아파트 정리
표를 올렸다가 클릭하면 상당히 늦게 떠서 일단 표를 지우고 말로 설명을 드려 봅니다.
구미동 10억대 아파트 리스트입니다.
처음 정리를 할 때는 10억 근처 아파트 매물이었는데, 가격이 하락을 하면서 8억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무지개마을 대림아파트 38평 9.8억은 너무 아름다운 가격입니다.
까치마을 1단지 대우 롯데선경아파트 27평 10.8억 도 가격이 좋습니다.
1,000 ~ 2,000 정도 추가 네고를 해서 매수한다면 괜찮아 보입니다.
참고로 까치마을 1단지 아파트 32평이 최근 11.8억에 매물이 나오자마자 바로 계약이 되었습니다.
32평이 11.8억에 계약이 된다면, 27평을 32평보다 1억 이상 낮은 가격으로 매수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까지 1단지 27평 10억 원 초 중반으로 매수 가능한 매물이 있습니다.
금곡동 10억대 아파트 리스트입니다.
금곡동 청솔마을 아파트 중에서는 청솔 공무원아파트 26평 7.9억이 눈에 들어옵니다.
용적률이 낮아서 투자 가치도 있고, 분당선 신분당선 더블역세권인 미금역 도보 8분 정도 거리입니다.
또한 탄천과 닿아있어서 환경적으로도 우수한 아파트입니다.
광고를 하지 못하고 매도 준비를 하고 있는 매물 중에서 계룡아파트 22평이 8.2억에 가능한 매물이 있습니다.
정자동 10억대 아파트 리스트입니다.
정자동 아파트는 전체적으로 하락을 해서 가격대가 차별화가 안 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매물도 없습니다.
정자동의 경우 매매 매물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가격적으로는 크게 하락한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들 비슷한 비율로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수내동 10억대 아파트 리스트입니다.
수내동의 경우에는 올해 초 대선 전후에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올해 초에 급한 매물은 모두 소진되어서 그런지, 가격적으로 크게 하락한 매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분당동 10억대 아파트 리스트입니다.
분당동의 경우는 아래 표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샛별마을 동성아파트와 삼부 아파트 32평이 11억에 매물이 있습니다.
이 매물을 네고해서 10억대에서 매수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샛별마을 동성아파트와 삼부아파트는 용적률이 낮고, 1992년 입주 아파트입니다.
따라서 재건축을 보고 투자자들이 대거 진입한 아파트입니다.
이러한 투자자의 진입은 시장이 지금처럼 조정받으면 급매가 나오는 이유가 됩니다.
급한 투자자의 급매를 받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서현동 10억대 아파트 리스트입니다.
서현동도 수내동과 마찬가지로, 올해 초 대선 전후에 거래가 많이 되었습니다.
서현동 시범단지 삼성아파트 32평의 경우 이때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거래로 인해서 아직까지는 급매라고 할만한 매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매동 10억대 아파트 리스트입니다.
이매동은 이매촌 마을과 아름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름마을에서는 10억대로 진입하기가 적당한 아파트가 없습니다.
이매촌 마을의 경우에도 눈에 확 들어오는 매물은 없습니다.
아래 표에는 없지만 이매촌 마을 청구아파트 38평이 14.5억에 매물로 나와있습니다.
바로 옆 단지인 이매촌 마을 성지아파트 38평의 호가를 보면 18억에서 20억까지로 나와있습니다.
이매촌 마을 청구아파트 38평을 14.5억에 매수할 수 있다면 흔한 말로 안전마진을 확보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야탑동 10억대 아파트 리스트입니다.
야탑동 매매 매물의 특징은 매매와 전세의 갭이 매우 작습니다.
2억 후반대와 3억 초반대의 매매와 전세 갭으로 진입이 가능한 곳은 분당에서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각 마을별 10억 근처로 접근 가능한 분당 아파트 매물을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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