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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아파트 매물정리

2022년 9월 분당 15억대 아파트 매물

by 분당청송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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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당 지금 분위기

 

매월 주기적으로 분당 전체에 대해서 매물의 변화를 계속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각 특정 가격대 및 측정 평형대의 아파트 가격을 월 단위로 정리를 하면서 가격과 매물수의 변화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단순 매물  변화만이 아닌 그달의 시황을 같이 적곤 하는데, 지금처럼 시장이 조용하면 무슨 말을 적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그렇다고 글마다 모두 동일하게 "조용합니다."라고 적을 수도 없고 글을 쓸 때마다 고통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다른 시황을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은 한마디로 죽었다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단순하게 조용하다 또는 문의가 없다 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시장이 죽었습니다. 

하루 종일 전화 한 통 받기가 어렵습니다. 

어쩌다 전화가 걸려오면 임대인의 전화입니다. 

얼마나 답답하시면 전화를 하실까 하는 그 마음은 이해가 되나 지금은 어떻게 해볼 수가 없습니다. 

결국 같이 부동산 시장 걱정을 하다가 전화를 종료합니다. 

 

매매는 늦출 수 있지만, 전세 및 월세 수요마저 시장으로 나오지 않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 큽니다. 

지난 정부에서 계약갱신요구권이라는 임대차 보호법을 만들어서 시장의 수요를 1차적으로 죽였고, 이번 정부 들어서는 상생 임대인 제도라는 것을 만들어서 시장을 또 한 번 죽였습니다. 

결국 신규 임차인만이 시장에 들어오는 모습이나, 코로나 이후 밀린 결혼식이 끝이 나면서 이러한 수요도 없어지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 임차인 중에서 이사를 가야 하는 분들의 상황이 심각해집니다.

대부분의 임대인은 전세 보증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신규 임차인이 들어와야만 기존 임차인께 전세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는데, 신규 임차인을 시장에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희망을 가져보는 것이 있다면, 실제 현장에서 계약갱신 요구권으로 연장 계약을 가장 많이 한 달이 11월입니다.

계약갱신 요구권이 2년 전인 2022년 8월에 시행되었지만, 8월부터 10월까지는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연장 계약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아마 홍보 부족 등의 이유인 듯한데, 그러던 것이 그해 11월 들어서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연장 계약이 급증을 했습니다. 

결국 올 11월이 되면 2년 전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하셨던 임차인 분들 중 일부는 시장에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생 임대인 제도가 생김으로 인해서 이렇게 시장에 나올 임차인 분증 일부는 다시 연장 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11월이면 지금보다는 임차 수요가 증가를 하겠지만, 크게 기대를 해서는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전세가의 상승 하락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이사 가고 싶은 임차인이 이사 갈 수 있을 정도의 임차 수요는 시장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분당 15억대 아파트 매매 및 전세 매물

 

매매가 15억대 아파트의 경우 국민은행 중간 시세가 15억 언저리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5억은 의미 있는 가격대입니다. 

국민은행 중간 시세가 15억을 넘어가게 되면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이번 매물 정리표에서는 국민은행 중간 시세를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다음의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그림을 많이 올리면 상당히 느려집니다.

그림을 삭제하고 말로 설명하려니 상당히 힘이 듭니다.

 

분당 15억대 아파트 매물 정리를 말로 풀어 보겠습니다. 

한 달 전과 매매가를 비교해보면, 몇몇 단지에서 급매가 추가로 나오면서 최저가가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단지에서 더 이상의 가격 하락은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매매 매물 수는 증가했습니다. 

 

전세의 경우도 매매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으나. 전세가의 하방 경직성이 더 강해 보였습니다. 

15 억대면 32평 이상인데, 전세가가 생각보다 크게 밀리지 않고 있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물론 전세 매물 수는 증가했습니다. 

 

분당에서 15억대 아파트면, 아파트 규모면에서도 중간 정도의 위치이고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분당 아파트의 중간 정도를 형성하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매매 및 전세에서 가격 하락에 대해서 강하게 버티는 모습입니다. 

강하게 버티는 것이 7월과 8월에 이미 급매가 나와서 추가 급매가 나오지 않아서일 수도 있으며, 지금과 같은 침체가 계속 이어진다면 추가로 급매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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