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62

분당 국민평형대 아파트 대지지분당 평단가 비교 1. (시황) 부동산 시장이 어렵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격 불문하고 거래가 어렵습니다. 가격 하락을 걱정하시면서, 인터넷에 광고를 하지 말고 매도해달라고 하는 매물이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올리는 매도 가격과 실제 매도 가능 금액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경쟁적으로 가격을 내릴까 걱정이 돼서 이렇게 많이 하시는데, 지금은 없는 수요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초급매 가격을 그대로 인터넷에 올리는 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시장이 너무 움직이지 않으니까 조금씩 지쳐가는데,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 더 저를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그럼에도 오늘도 일찍 사무실에 나와서 도 이렇게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2. 마을별 대지지분 평단가 비교 .. 2022. 9. 29.
부동산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께 부동산이나 해볼까? 명예퇴직 후 지금까지 참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30년 직장 생활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많은 일 들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으나, 새로운 삶 또한 너무나 중요하기에 뒤 돌아볼 시간 없이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인생 2막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붙이지 않더라도, 아니 그러한 타이틀이 사치로 느껴질 만큼 현실에 집중 또 집중했습니다. 이제 부동산을 오픈한 지 1년이 다가옵니다. 아직까지도 자리를 잡았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처지이니, 제 능력이 참으로 부족합니다. 흔히들 이야기합니다. 회사 때려치우고 부동산이나 해볼까? 퇴직은 다가오는데 마땅히 할 것은 없고, 틈틈이 준비해서 부동산 자격증이나 따 볼까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십니다. "부동산이나..."라는 표현에서 부동산을 쉽게 생각하.. 2022. 9. 28.
어디에 살(live) 것인가 - 형제와 가까이 사는 게 맞을까? 칠 남매 중 5명이 만났습니다. 지난달에 어머님 기일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칠 남매 중 다섯 명이 모였습니다. 추석 때 어차피 산소에 올 것이니 안 와도 된다고 했더니 무려(?) 두 명이나 빠졌습니다. 제 위로 누나가 세분이 계시고 동생이 세 명이 있습니다. 다들 이제 나이가 50대에서 60대 후반이다 보니, "어디서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어머님 산소에서 내려와서, 오랜만에 같이 점심 식사를 하고 근처 카페로 옮겨 자리를 잡았습니다. 코로나로 편하게 만날 수 없었기에, 그간 쌓여있던 이야기보따리가 봇물 터지듯이 쏟아졌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열띤 토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어디에서 살아야 하나?"라는 명제를 꾸준히 고민한 듯, 한 명이 이 주제로.. 2022. 9. 28.
IMF 망령과 매크로 과잉 1. IMF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기성세대 저와 비슷한 시대를 살아오신 분들은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기간 동안에 우리나라의 1997년 11월 IMF 구제금융 사태와 2008년 리만브라더스 파산에 따른 금융위기를 겪었습니다. IMF 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에 TV에서 대통령이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방송되고, 주식시장도 부동산 시장도 급락을 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겪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회사에서는 일하기 싫으면 쉬어도 좋은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의 뒷다리를 잡지만 않는 다면 여러분의 노후는 회사가 책임지겠다는 그룹 총수의 사내 방송이 나오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IMF 구제금융 신청은 세상의 모든 규칙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평생 노후까지 책임져 주겠다는 회사에서는 인력 조정에 돌입하겠.. 202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