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파트 매물 수 변화 20220122

이웃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설 명절 연휴입니다.

그래도 매주 정리하는 분당아파트 매물 수 변화 체크는 또 빼먹을 수 없어서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이번주 분당 부동산 분위기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명절을 앞두고 전월세 수요가 쉬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매수 수요는 꾸준하게 문의가 들어왔고, 일부는 매수를 위해서 현장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분당아파트의 급매 가격을 보고는 실망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분당에 급매는 실거래가 최고가 대비 약 20% 정도 하락한 매물입니다.

수도권 다른 지역의 하락률을 확인하신 분들께는 마음에 들지 않는 하락률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급매에 대해서 시장의 반응이 있고, 느리지만 하나씩 거래도 되고 있습니다.

 

 

먼저, 분당아파트 매매 매물의 변화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1월 이후 분당 아파트 급매가 거래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맞춰서 매매 매물 수도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예상되었던 현상으로서 본 글에서도 몇 번 언급을 했던 내용입니다.

 

매매 매물 수가 지속 감소를 하다가 살짝 증가를 했는데,

이러한 매물 수 증가는 분당에 매매 거래가 활발해질 때까지는 지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은 분당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 확인입니다.

매매가 꽉 막히면서 매도를 포기하고 전세 또는 월세로 전환되는 매물이 한동안 많았고,

계약생신 청구권 및 상생임대인 제도로 인해서

작년 내내 연장 계약만이 있었던 분위기에서 전세 매물은 지속 증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도가 일부 되고 있고, 

전세도 거래가 조금씩 증가를 하면서 전세 매물 수 증가가 꺾이고 있습니다.

 

전세가는 분당 전체로 봤을 때 아직은 하락하는 곳이 더 많지만,

그럼에도 일부 지역부터는 전세가가 바닥에서 살짝 상승을 한 상태입니다.

이제부터는 전세 매물의 거래가 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분당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입니다.

전세 매물 수 추이보다 먼저 월세 매물 수 증가가 멈추고 횡보를 하다가 이제 본격 감소를 앞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 한 해는 월세만 거래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 정도로 시장에서 월세 수요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시장의 전세 및 월세 가격을 보면

전세 가격보다 월세 가격이 더 높습니다.

금리 상단이 거의 결정된 지금도 월세를 계속 찾고 있는데, 금리를 걱정할 단계는 이제 지났습니다.

 

 

금리가 빠르게 하락할지는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적어도 이제는 큰 폭 상승을 걱정할 시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은 시장의 기대만큼 금리의 빠른 하락은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제 금리 인상이 막바지라면,

금리가 한참을 더 오를 것을 반영하여 시세가 형성되고 있는 월세보다는 전세가 향후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직도 글을 좀 오래 쓰면 팔이 아픕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도 중간중간 끊기는데, 팔이 완쾌 될 때까지 글을 좀 더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