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아파트 재건축 분담금 계산

오늘 모처에서 분담금 계산에 대한 의뢰가 있어서 기존 수식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제가 이제까지 사용하던 수식의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분담금이 적게 나오도록 되어 있었는데, 이를 바로잡기는 했지만, 이제까지 포스팅한 글을 어떻게 할 것인지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모두 삭제할 수도 없고, 고민하다가 단지별이 아닌 단순 대지지분으로 종합해서 글을 올리면 간단하게 참고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분당은 중층 재건축입니다.

기존에 3층 또는 4층 빌라를 허물고 고층 아파트를 짓던 시절과 같은 사업성은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은 분당 빌라단지도 마찬가지로 과거 빌라의 사업성을 생각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재건축 분담금 계산을 위한 사전 정의입니다.

먼저 기부채납은 15%를 상정했고, 종후 용적률을 330%로 했습니다.

혹자는 450%의 용적률을 꿈꾸는데 만일 1기 신도시에서 이런 식으로 재건축할 경우 그 도시는 죽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일반 분양가를 평당 5천만 원으로 예상했으며, 평당 시공비는 9백만 원, 사업비는 시공비의 33%로 설정 후 계산했습니다.

 

 

 

 

이러한 조건으로 아래의 표를 작성했습니다.

아래 표를 보는 방법은 본인의 주택에 대한 대지지분을 먼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대지지분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도 있고, 찾으려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후 해당 대지지분에서 우측으로 따라가면서 재건축 후에 몇 평을 신청하느냐에 따른 분담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숫자 앞에 부호가 없을 경우 환급금이 발생된다는 의미이며, "_" 부호가 있을 경우 분담금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대지지분 12평의 경우, 재건축 후 25평을 원할 경우 분담금 2.1억 원이 발생되며, 34평을 원할 경우 6.6억 원의 분담금이 발생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