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황장으로 들어가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7월은 살짝 주춤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서울과 경기도 모두에서 6월 대비 증가할 듯합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거래가 되면, 갑작스러운 경제 상황의 악화나 대미지 있는 규제가 나오지 않는 한 시장의 관성은 상승 쪽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거래량 규모나 매수의 확산을 봤을 때 지금 모습은 단순한 상승장을 넘어서서 활황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데이터를 보면서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래 표는 경기도아파트 매매 거래량입니다.

6월 경기도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현재 12,773건입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6월 경기도아파트 최종 매매 거래량을 예측해 보면 약 13,729건이 됩니다.

5월에 1만 건 회복을 좋아했는데, 벌써 1.3만 건이 넘는 거래량 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7월 경기도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현재 4,291건입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7월 경기도아파트 최종 매매 거래량을 예측하면 약 15,347건이 됩니다.

월 단위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모양입니다.

매수세가 덜 오른 곳으로 계속 번지고 있어서 어쩌면 최종 매매 거래량은 예측치 보다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는 위 그래프와 것과 같이 양호하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분당구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표와 같이 6월 분당구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현재 776건입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6월 분당구아파트 최종 매매 거래량을 예측해 보면 약 820건이 됩니다. 지난주 예측치인 814건에서 계속 조금씩 예측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7월 분당구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현재 139건입니다. 지난주에 확인했던 분당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 32건에서 일주일 만에 100건 이상이 추가 신고 되었습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당구아파트 7월 최종 매매 거래량을 예측하면 지난주 예측치 452건에서 이번주에는 629건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7월이 6월 대비 큰 차이로 조용하다고 봤는데, 6월에 상승이 낮았던 지역으로 7월 들어서 계속 매수세가 번지고 있는 듯합니다.

서울과 경기도 전체로 봐도 5월부터 시작된 흐름이 6월과 7월로 오면서 매수가 움직이는 범위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수도권 몇 개 지역을 제외하고는 매수 분위기를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이제 분당구아파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분당구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입니다.

분당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9주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를 보면, 구미동과 분당동, 이매동, 정자동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감소했으나, 야탑동과 서현동, 수내동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증가했습니다, 그 외 금곡동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지난주 대비 보합입니다.

판교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5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매매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운중동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증가했으나, 판교동과 백현동, 삼평동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감소했습니다.

대장동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고점에서 횡보하다가 살짝 증가로 방향을 잡는 듯한데, 이번주에는 지난주 대비 증가했습니다.

다음은 분당구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겠습니다.

분당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바닥에서 최근 2주 연속 증가 중이었으나, 이번주에는 지난주 대비 보합입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야탑동과 이매동, 구미동, 수내동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감소했으나, 정자동과 서현동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증가했습니다. 그 외 분당동과 금곡동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지난주 대비 보합입니다.

판교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3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전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삼평동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증가했으나, 백현동과 판교동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감소했습니다. 그 외 운중동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지난주 대비 보합입니다.

대장동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바닥권에서 등락 중인데, 이번주에는 지난주 대비 보합입니다.

마지막으로, 분당구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확인하겠습니다.

분당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바닥권에서 등락 중인데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분당 각 지역별 아파트 월세 매물 수 변화를 보면, 금곡동과 수내동, 정자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감소했으나, 서현동과 야탑동, 이매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증가했습니다. 그 외 분당동과 구미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지난주 대비 보합입니다.

판교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바닥권에 머물고 있는데, 최근 2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판교 각 지역별 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삼평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감소했으며, 판교동과 운중동, 백현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지난주 대비 보합입니다.

대장동아파트 월세 매물 수는 최근 급증 후 숨 고르기 중이었으며, 이번주에는 지난주 대비 보합입니다.

아직도 시장에 나오셔서 매도 호가보다 1억 이상 싼 매물이 나오면 연락을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금의 매도 호가에 매수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가격을 내리고 할 시장 분위기가 아님을 말씀드려도 그냥 그런 매물이 나오면 연락을 달라고 하고 떠납니다.

시장에 있어보니 계속 반복됩니다.

2022년 대선 때 분당아파트가 급등을 했고, 이때 매수하지 못하신 분들의 거의 100%는 가격이 하락하면 연락 달라고 현금을 들고 있기에 바로 집도보지 않고 계약금을 넣겠다고 신신당부하고 돌아갔습니다.

2022년 11월에 고점대비 25% 에서 30% 하락이 나오고 블로그에도 이 정도 하락이면 무엇이 무서운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매수 독려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급매 나오면 연락 달라는 분들 위주로 이제 매수 시점이 되었다는 문자를 보냈으나 답변은 5%도 안 왔고 답변 온 분들 중 10% 정도만이 시장으로 나와서 매수를 고민했습니다.

즉, 지금 가격을 인정하지 않고 매수하지 않는 분들은 가격 급락이 나오면, 그 급락가에서 다시 10% 이상 하락한 가격이면 사겠다고 하시는 분 일 가능성이 100%입니다.

감사합니다.